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미래산업(주) 함철호(咸哲鎬)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장비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Momery Test Handler)의 성능을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수요를 대체하였을 뿐 아니라 국산장비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 공로와 국내 15건 해외 3건의 특허를 등록하여 관련 기술의 선진화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함철호 수석연구원은 미래산업이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세계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대등한 기술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하는데 앞장서 온 모범적인 엔지니어이다.
함철호 수석연구원이 이번에 개발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는 기존에는 64개 또는 128개씩 검사하던 것을 256 또는 320개 반도체 칩에 대한 기능 이상 유무를 동시에 검사함으로써, 시간당 12,500개의 칩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55℃에서 135℃까지의 환경상태를 설정하여 테스트도 가능하다.
그리고 장비에 적용된 핵심요소 도박 게임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결과 Vertical-Docking(수직도킹)방식 핸들러에 관한 대부분의 기구특허를 보유하여 선진 기업들과 대등한 도박 게임적 역량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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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핸들러란 반도체 최종 생산 공정에서 완제품 상태의 반도체 칩에 대한 불량 유무를 검사하여 분류해 주는 장비
특히 320 Parallelism Handling(병렬검사)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High-Parallelism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국내장비 수요 중 일본산 장비에 대한 대체 수요와 해외시장 확보를 통하여 연간 3,000만불 이상의 외화 획득효과를 얻고 있다.
미래산업(주)(대표 권순도, 본사 천안)는 1983년 설립이후 칩마운터와 반도체장비업계의 국내 선두주자로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비롯해 첨단 검사장비를 출시하여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세계를 품안에 안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1999년 두루넷과 함께 국내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